오늘은 월요일... 회사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 후 친한 회사 후배와 모닝커피 한 잔을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이번 주는 퇴군 후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평소에 워낙 회사 직원들과의 관계가 좋은 후배인지라 항상 다른 직원들이 먼저 찾아와 술 약속을 잡는 등 회사 안에서는 누구보다 인싸인데요... 이번 주도 퇴근 후 약속이 꽉 차있다고 하였습니다. 회사 내에서 곧 사교의 제왕이 되겠다는 저의 말에 "열심히 해서 임원은 달고 퇴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물론 하늘이 도와야 하겠지만.." 이라며 후배는 멋쩍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결국 후배가 열심히 일하고 관계를 원활히 하더라도 승진의 최종 결정은 그 후배를 평가해 주는 직장 상사들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는 얘기입니다. 후배도 이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