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직장인

오늘 뉴스에서 'P사'의 직장 내 성폭력 신고 사건이 보도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직장 상사로부터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해왔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보고 같은 직장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해자인 직장 상사들은 가해한 사실이 없으며 신체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누군가에게는 장난일 수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고통일 수도 있다' 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누군가에게 무심코 장난한 적이 있으시겠죠? 물론, 저 또한 스스로는 장난이라고 판단한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행동도 누군가에게는 고통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항상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행동하기에 앞서 한번 더 생각하기로 다짐해 봅니다..

혹시 일요일 오후를 기다리는 분들 있으신가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요일 오후를 반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 월요일이 되면 모두들 직장으로 출근해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헬요일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말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여러분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시나요??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이유? 요즘 들어 일요일이 되면 저도 모르게 아침 일찍 눈이 떠집니다. ​ 오늘도 5시 30분에 일어나 집안일을 했었는데요... ​ 한참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했는데 시계를 보니 아직 오전 8시 30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 언젠부터 인가 주말이 되면 평일 출근할 때 보다 더 일찍 일어나 움직이고 있습니다. ​ 돌이켜 생각해 보면 주말에 일찍 일어나는 이유가 ​ 좀 더 알찬 주말을 보..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있으신가요? ​ 일주일 동안 우리의 밥줄? 인 회사에서 업무하신다고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같은 토요일...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늦잠도 자면서 아침의 여유를 즐기실 것입니다. ​ 저도 오래간만에 아침의 여유를 즐기고 싶었지만... ​ 오늘 아침에는 같은 부서 직장 동료분들과 봉사활동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40킬로를 달려 오늘 봉사활동을 진행할 '향기마을'이라는 장애인 시설에 도착하였습니다. ​ 오늘 해야 할 일은 시설 주변 환경정화 활동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몸으로 때우는??^^ ​ 제가 배정받은 일은 장애인분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식당과 주방 청소... ​ 주방 이모님의 지시에 따라 4시간 정도 열심히 땀을 흘리고 나서야 금일 예정되..

시작이 반이다! 며칠 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한 후 처음으로 상품 등록을 해 보았습니다. 역시 처음은 쉬운게 없나 봅니다. 상품 하나를 등록하는데 꼬박 2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세부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이 의외로 많아 계속해서 헤매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비록 상품 하나를 등록한 것이지만 묘한 희열과 성취감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느낌이랄까요...? 냉정과 열정사이 최근들어 직장생활을 하면서 무언가 열정을 가지고 했던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열정을 가진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일이라는 생각보다는 회사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이런 문제들 때문에 회사에서는 동기부여 교육이나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하라는 지시를 꾸준히 하는 것..

얼마 전 다른 회사에 재직 중인 친한 동생이 업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을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쉬운 일은 결코 아닌데요... 저는 제가 자격증을 취득한 것 마냥 기뻐했습니다. ​ 하지만, 그 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처럼 기뻐해 주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같은 직장에 있는 사람들은 말은 축하한다고 하지만 그 동생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 시기 질투하는 듯한 말투로 얘기하였다고 합니다. ​ 회사를 다니면서 이런 사황을 많이 겪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 또한, 큰일은 아니지만 회사 내에서 누군가로부터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되면 괜스레 위축되거나 쑥스러워질 때가 있었습니다. 누구나 진심으로 노력한다면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