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사의 일방적 의사표시에 따라 업무를 할 경우가 많다. 휴무인 날에도 회사에 갑작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되면 쉬고 싶지만 회사에 부름에 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직장인의 숙명이라고 할 것이다. 어제 오후 담당 임원의 이름이 전화기 화면에 뜨는 순간 나도 모르게 긴장하였다. 혹시 회사에 나오라는 말을 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직장을 나가야만 생계를 이어갈 수 있지고 하지만 쉬는 날은 꼬박꼬박 챙기고 싶은 이런 감정이야말로 직장인이 가지는 피할 수 없는 딜레마가 아닐까.... 다행히 출근하는 불상사?는 피했지만 이런 가슴 졸이는 생활을 하루빨리 탈피하기 위해서는 계획했던 일들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밀고 가고자 하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