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스토리

나는 배우다...!?

Duvera 2022. 6. 9. 12:53
반응형

대한민국 직장인 여러분~

6월 6일 현충일이 포함된 이번 주말 연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나요?

다음주 화욜일이 되면 우리 모두는

다시 직장이라는 생활 공간?으로 출근을 해야합니다.

3일 연휴동안 여러분들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한 가장의 남편, 아내, 누군가의 연인..등 다양한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

이 역할들을 수행함에 있어 여러분들은

자신의 성격에 얼마나 충실하신가요?

본인의 모습을 모두 드러내고 있으신가요??

가족들과 함께라면 본인 성격의 100%를 드러낼 때도 있을 것이고,

친구들과 함께라면 본인 성격의 50%를 드러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직장에 출근해서는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은 직장이라는 공간에서는 평소와 같이

지인들과 함께 있을때 처럼 본인의 모습을 100% 드러내고 있으신가요?

아니면 최소 50%라도??

모두들 다르시겠지만 저는

현재 저의 모습을 드러낸다?라는 표현보단

회사 정문을 통과하는 순간 다른 캐릭터가 됩니다.

다시말해 회사에 출근하는 순간

캐릭터와 역할이 정해진 배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형성된 가치관이라고 판단합니다.

직장내에서 형성된 관계, 업무 등에 따라

저의 모습이 아닌 저만의 맞춤형 캐릭터를 만들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약간 수동적이고 지시에 수긍하고 상사의 지시에

항상 YES라고 답변하는 수동형 캐릭터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 분들은 아마도

저와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지 않을까요?

맞춤형 캐릭터를 가진 배우로서 정해진 역할을 소화하고

퇴근한 후 저는 스스로를 반문해 봅니다.

오늘은 연기를 잘 하였나? 라고...

하루 8시간동안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한다고 생각하니

먼가 모를 씁쓸함이 몰려옵니다....

직장 내에서의 여러분의 캐릭터는 무엇일까요???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날을 위하여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