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스토리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Duvera 2022. 6. 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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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aft_ear, 출처 Unsplash

 

 

얼마 전 같은 부서 신입사원이

퇴사한다는 얘기를 하였다.

입사한지 6개월 차인 신입사원은

다른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한다고 하였다.

같은 부서이긴 하였으나

평소에 업무적으로

크게 연관은 없어서

많은 얘기를 해보지는 않았다.

아직 30대가 되지 않은

젊은 나이기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것은

충분히 응원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복지와

더 많은 연봉을 위해

이직하는 것은

누가 말릴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이직을 경험해 본 나로서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이직을 해서 과연

만족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 travisessinger, 출처 Unsplash

 

 

복지, 연봉을 쫓아

이직을 하여도

결국엔 더 나은 복지와

더 나은 연봉을 위해

이직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직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영구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물론, 그 나이에 내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실제로도 그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고

사회생활을 해보면서

느낀 부분이지만

지금과 13년 전과는

세상이 많이 바뀌었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젊은 나이일수록

좀 더 넓은 생각과

좀 더 큰 포부를 가지고

세상을 대하면 좋을 것 같다.


© loilamtan, 출처 Pixabay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다.

헤어지고 난 후 그 이별을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가

중요할 것 같다.

이별에 대한 아쉬움으로

과거만을 바라보고 후회할 것인지

아니면 지나간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다가올 만남을 위해

의연하게 대처할 것인지...

선택은 스스로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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